영월군, '방문의료·퇴원연계'로 통합돌봄 새 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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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방문의료·퇴원연계'로 통합돌봄 새 틀 마련

의료·돌봄 공백 해소 목표로 민·관 협력 강화
3월부터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본격 가동

  • 승인 2026-02-22 10:4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영월군는 통합돌봄 방문의료·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 체결 했다.
영월군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손잡고 의료와 돌봄이 하나로 이어지는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영월군은 지난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영월의료원, 푸른사랑병원과 함께 '통합돌봄 방문의료·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퇴원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과 의료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의료 지원사업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해 운영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구성해 가정을 찾아가 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월군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의료기관은 서비스 제공 내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며 통합지원회의에 참여해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게 된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퇴원을 앞둔 노인과 장애인 가운데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다. 의료기관이 퇴원 전 선별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군에 연계하면, 군은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퇴원 이후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이를 통해 퇴원 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영월군은 오는 3월부터 두 사업을 본격 시행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의료와 돌봄이 따로 움직이던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을 중심으로 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군민이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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