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일자리 질' 역대 최고... 고용률 개선 폭 8대 도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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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일자리 질' 역대 최고... 고용률 개선 폭 8대 도시 중 1위

무직자 감소 및 급여소득자 증가
서울 대비 높은 자가 점유율 확인

  • 승인 2026-02-23 09: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청년 인구 감소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고용과 소득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에서 뚜렷한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전국 최초로 소득과 신용 기반 인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 청년들은 과거의 불안정한 일자리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임금 근로 중심의 소득 구조로 재편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2년 대비 2025년 청년층 무직자 비율은 10%p 감소한 반면, 급여소득자 비율은 7.1%p 증가해 경제활동의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이러한 질적 변화는 주요 고용지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부산 청년 고용률은 2020년 58.0%에서 2024년 65.6%로 상승하며 8대 도시 중 가장 높은 개선 폭을 기록했다.

특히 상용근로자 비중이 함께 늘어나 일자리의 질적 수준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주거와 생활 여건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확인됐다. 2024년 기준 부산 청년의 자가 점유율은 52.55로 서울의 1.4배에 달하며, 직주근접 여건과 여가 만족도 또한 수도권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수한 정주 환경은 청년들의 부산 취업 희망 비율을 81.4%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표는 부산 청년 인구 흐름이 소득과 고용의 질이 동반 개선되는 구조적 변화 과정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부산에 머물며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생활 여건 전반을 더욱 촘촘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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