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3개 대학, 제1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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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3개 대학, 제1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가동

가야·김해·인제대 학생 48명 참여
위기 신호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결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등 대외활동 병행

  • 승인 2026-02-24 09: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24(김해시 3개 대학 참여개최)2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발대식./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지난 23일 관내 3개 대학 학생들과 함께 자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발대식을 가졌다.

김해시보건소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인제대학교 학생과 교수,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위촉된 48명의 게이트키퍼 대학생들은 지역 내 인적 안전망으로서 보건소 및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해 자살 위기 신호를 포착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무장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주변의 고립된 이웃을 찾아 적극적인 경청과 공감을 통해 정신건강을 지지하는 한편,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발대식은 지난해 자살예방사업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책임감을 높였다.

게이트키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선언문을 통해 생명존중 사회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찾아내는 실무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청년층의 감수성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자살 예방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는 안전망 구축은 지역사회 전체가 나누어야 할 몫"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지켜보고 위기 이웃을 적기에 지원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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