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노후 건물번호판 800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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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노후 건물번호판 800개 정비

10년 이상 훼손 시설 교체, 응급 상황 위치 파악·배송 정확도 향상 기대

  • 승인 2026-03-04 10:5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10년(내구연한)이 지나 훼손된 건물번호판 모습(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확인과 우편·택배 배송 정확도 향상을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체계의 핵심 시설물로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장기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면서 색이 바래거나 각종 공사 과정에서 훼손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10년 이상 경과해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매년 주소정보시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비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건물번호판 3296건을 정비했다. 올해는 노후화가 심한 건물번호판 800개를 교체한다.

군은 6월 말까지 관내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2만1130건도 일제 조사한다. 조사 결과 훼손·망실된 시설을 선별해 하반기 중 추가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과 우편·택배 오배송 경감,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확인 정확성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는 단순한 시설 교체가 아니라 주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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