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구 임시청사 개청'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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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구 임시청사 개청' 준비 본격화

부서 이전 순차적 추진..행정체제 개편 대비
원도심·영종 주민 행정서비스 개선 기대

  • 승인 2026-03-05 10: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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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임시청사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청사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영종구 임시청사는 영종하늘도시 중산동 소재 건물(중구 하늘중앙로 201) 3~10층에 마련된다. 부서 이전은 성격과 민원인 편의를 고려해 총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도시행정과, 세무2과, 여성보육과, 평생교육과, 친환경위생과, 기반시설과, 건축허가과, 도시공원과, 교통과 등 제2청 9개 부서가 임시청사로 이전한다. 제2청 별관에 있는 복지지원과는 오는 6월 중 합류하며, 도시농업과와 해양수산과는 현 위치를 유지한다.

2단계는 3월 말부터 5월 사이 제1청 내 일부 비민원 부서가 이전하고, 마지막 3단계는 6월 말까지 지방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제1청에 남아 있는 모든 부서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단계적 청사 재배치가 안정적인 자치구 출범을 돕고, 생활권과 행정권의 일치를 통해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도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1청 내 민원 체계는 유지되며, 대민부서 인력을 재배치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전 과정에서 일부 민원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구는 부서 방문 전 중구청 홈페이지나 미추홀콜센터(032-120)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총 4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과 함께 구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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