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국적 취득 돕는다…토요일 교육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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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국적 취득 돕는다…토요일 교육반 확대

귀화 면접 준비부터 모의면접까지 4회 과정…수료생 면접비 15만원 지원

  • 승인 2026-08-21 06:1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9.‘국적 Dream’ 수업 모습 (1)
'국적 Dream' 수업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가족센터가 한국 국적 취득을 준비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귀화 면접 교육을 주말까지 확대한다.

가족센터는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국적 드림(Dream)' 사업의 교육 수요가 이어지면서 기존 월요일반에 더해 토요일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화 면접시험을 앞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말하기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하고 실제 면접 상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귀화 면접 절차와 평가 기준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한국어 말하기 실습, 예상 질문 답변, 모의면접 순으로 이어진다.

주말반 추가는 직장이나 육아 등으로 평일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평일과 주말 중 자신의 일정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적 취득을 준비하는 이주여성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시험 준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실제 면접에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병행한다.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는 모의면접을 통해 예상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지원이 이어진다.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귀화 면접시험을 신청한 수료생에게는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를 통해 15만원의 사후 면접비가 지원된다.

한 수강생은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토요일 수업이 생겨 교육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교육 참여자의 현실적인 일정과 필요를 고려해 주말반을 추가했다"며 "국적 취득을 준비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있으며,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39-8386)로 문의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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