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국내 동물복지 증진 위한 국회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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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국내 동물복지 증진 위한 국회 특별전 개최

동물복지국회포럼 및 국내 공공·민간 기관 등 10개 기관 공동 참여
동물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참여와 법적 기반 필요성 공유

  • 승인 2026-03-05 10:4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동물복지특별전1
동물복지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국립공주대학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김병수)는 동물복지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포함해 동물복지국회포럼(한정애 국회의원 등),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공원공단, 청주동물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동물자유연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등의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시회는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유형의 동물들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알리고, 생명윤리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과 함께 동물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의 필요성을 공유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회는 △동물복지 개념 △국내 동물 현황 △ 동물복지 실태 및 문제점 △국내 동물복지 대응 노력 △ 해외 동물복지 사례 △국내 동물복지 발전 제안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야생동물 백색목록·거래신고제 및 영업허가제를 소개하고, 비인간적인 야생동물 밀수 행태를 재현한 전시물과 야생동물 박제, 올무, 덫과 같은 밀렵 도구도 전시한다.

전시 이외에도 '동물없는 동물원' VR체험과 '동물병원 진료실'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체험키트 및 마음을 다는 생명의 나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30분에 전시회장에서 열리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국회 출입증을 받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이창석 원장은 "건강한 생태계는 균형과 조화를 통해 만들어지고 유지된다"며 "동물을 소유물이 아닌 소중한 생명으로 존중하고, 그들과 공존의 조화를 이룰 때 자연과 우리 모두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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