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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 추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중동발 리스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이란 사태 대응 종합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기준 중동 수출 비중이 4.9%로 크지는 않으나, 사태가 길어질 경우 유가와 물류비 상승이 기업 경영과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먼저 경영 부담이 커진 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한다. 중동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금에 대해 2.5~3%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단기수출보험과 환변동보험 등 7종의 보험보증료를 3월 말부터 우선 지원하며, 무역사절단 파견 시 해당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수출국 다변화를 돕는다.
수출 피해 대응 창구도 강화한다. '기업애로 119센터'를 통해 피해 사례를 상시 접수하고 코트라, 무역협회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격한 유가 상승에 대응해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물가 모니터링 및 가격 안정 지도도 대폭 강화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기업과 시민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경제를 신속히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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