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문체부 ‘예비 글로벌 축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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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문체부 ‘예비 글로벌 축제’ 최종 선정

문체부 공모 선정, 국비 2억 5천 지원
해외 홍보·마케팅 및 관광상품 개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지정 이은 쾌거

  • 승인 2026-03-12 12: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 축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 축제' 현장./부산시 제공
국내 최장수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정부가 공인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 대상으로 선정돼, 영국의 글래스톤베리에 비견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 사업 공모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예비 글로벌 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의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적 잠재력을 가진 축제를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K)-록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억 5천만 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 현지 홍보 및 마케팅, 글로벌 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 등 해외 관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용 태세 개선 사업에 문체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투입돼.

시는 이를 계기 삼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일본의 '후지록 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축제 운영 모델을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 7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도심 속 음악 축제의 새 모델을 제시한 만큼, 향후 글로벌 팬덤을 확보해 '음악 도시 부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는 포부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독보적인 역량과 부산의 역동성이 만들어낸 성과다"며 "우리 축제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열광하는 글로벌 케이(K)-콘텐츠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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