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민원 대응 역량 강화 매뉴얼 교육 진행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사상구, 민원 대응 역량 강화 매뉴얼 교육 진행

현장 담당 공무원 200여 명 참여
작년 12월 개정 최신 매뉴얼 중심
폭언·폭행 등 특이 상황 대응력 제고

  • 승인 2026-03-12 16: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맞춤형 응대 매뉴얼 교육
악성 민원 맞춤형 응대 매뉴얼 교육 모습./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고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11일 구청 한마당홀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응대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날로 지능화되고 급증하는 악성 민원에 대해 공직자들이 전문성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산시 통합민원과 소통 전문가인 손태경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정된 '현장 공무원을 위한 민원 응대 핵심 매뉴얼'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법을 전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원 응대 기본 원칙 △유형별 대응 절차 △담당자 보호 및 회복 조치 △대응전담반 운영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주입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공무원들이 겪는 실제 고충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채워져 참석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한 참석 직원은 "실제 사례 중심의 해결책을 배우고 나니 현장에서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행정을 펼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 보호가 곧 시민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4.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5.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1. 서산, 123년 전통한옥, 복합문화예술공간 '해미담'으로 재탄생 된다
  2.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3.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4.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5.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헤드라인 뉴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화재 원인만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방안을 찾고 알리는 것도 화재조사관의 역할이에요." 지난 4일 대전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 화재조사3팀 소속 곽맹걸(소방경), 이태규·김재능(소방교) 화재조사관은 "새까맣게 탄 현장에도 불길이 지나간 흔적은 남는다"라며 "정확한 원인 조사가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검게 그을린 건물, 무너진 구조물, 녹아내린 전선. 대부분 화재 현장은 폐허에 가깝다. 하지만 화재조사관에게는 작은 흔적 하나도 사건의 실마리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검게 그을린 것을 넘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