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해미술관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자연·예술·음악 어우러진 감동의 장 마련

  • 충청
  • 서산시

서산 서해미술관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자연·예술·음악 어우러진 감동의 장 마련

편선환 사진전 5월 3일까지 전시, 생태와 문화 가치 동시에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 제공

  • 승인 2026-04-12 08: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5월 3일까지 열리는 편선환 사진전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은 천수만의 생태와 철새의 생명력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조명합니다. 지난 11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연 자산을 예술로 승화시킨 전시의 의미를 나눴으며, 작가는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시와 함께 진행된 '찾아가는 음악회'는 사진과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clip20260412080950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열린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편선환 사진전 개막식이 4월 11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412080932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열린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편선환 사진전 개막식이 4월 11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670892939_34750194061294918_5034246025605070828_n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열린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편선환 사진전 개막식이 4월 11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412080918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열린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편선환 사진전 개막식이 4월 11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412080906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열린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편선환 사진전 개막식이 4월 11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부석면 소재 서해미술관에서 열린 '천수만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 편선환 사진전 개막식이 4월 11일 오후 3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까지 이어지며, 천수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와 자연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안원기 서산시의원,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지부장, 김윤 서산시미술협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서해미술관 정태궁 관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연 자산을 예술로 승화시킨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전시장을 가득 채운 작품들은 천수만의 사계절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철새들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날갯짓 하나, 물결 위에 비친 그림자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포착된 사진들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편선환 작가는 인사말에서 "천수만은 단순한 촬영 대상이 아닌, 생명과 시간이 축적된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마주한 순간들을 기록했고, 그 안에 담긴 자연의 메시지를 관람객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을 통해 철새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천수만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이번 전시는 그러한 자연 자산을 예술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산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서산예총이 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이어지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주미의 감성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공연, 구본형의 플루트 연주, 이완식의 소프라노 공연, 아따콰르넷의 앙상블, 전동헌의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졌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시의 감동을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음악과 사진이 어우러진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복합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자연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울림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사진을 통해 천수만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고, 이어진 음악회까지 더해져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이러한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생태 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로, 서산이 지닌 자연환경의 가치와 문화예술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 행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생태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서해미술관은 지역 예술인 발굴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서산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도심 출몰 없었다… 40시간 미출몰로 장기화 가능성
  2.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3. 2026 '세종사랑 맛집'은… 시민들의 선택은
  4.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개강
  5. [독자칼럼]대한민국 AI 정책 성공을 위한 'AI 도전기업 인증제(AICC)'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1. 사회 초년생 '첫 출근' 돕는다
  2.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3. 대전시 웹툰 산업 중심지 도약 위해 역량단계별 맞춤 지원 추진
  4.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5. '이춘희 VS 조상호' 판세는… 16일 리턴매치 판가름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