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벚꽃축제 17~19일 개최…개화 시기 맞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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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벚꽃축제 17~19일 개최…개화 시기 맞춰 재편

왕벚꽃 대신 겹벚꽃 전면, 전국가요제·걷기대회 등 행사 다채

  • 승인 2026-04-14 07:1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댐 일원 벚꽃 개화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댐 일원 벚꽃 개화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호 일원에서 열리는 벚꽃축제가 개화 시기 변화에 맞춰 일정과 콘텐츠를 조정해 봄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충주시는 '제13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상 여건과 이상기후로 인한 벚꽃 개화 시기 변동을 반영해 예년보다 약 3주 늦춰 열리게 됐다.

다만, 올해는 개화가 빨라 축제 기간 중 왕벚나무 벚꽃 상당 부분이 낙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은 겹벚꽃과 봄 새싹이 어우러진 경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겹벚꽃은 꽃잎이 풍성하고 색감이 선명해 봄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징을 지닌다.

행사 기간에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호에 꽃핀 동심 사생대회 ▲제2회 충주호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 물문화관 내에서는 토요일 '펫 다이어리', 일요일 '미나리'가 각각 오후 2시에 무료 상영되며, 야외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달고나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체험도 마련된다.

아울러 방문객 편의를 위해 18일과 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임청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은 "이상기후에 대응해 겹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에 맞춰 준비했다"며 "충주호를 배경으로 색다른 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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