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산단 14곳 현장 진단 착수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노후산단 14곳 현장 진단 착수

6월 기반시설부터 디지털 전환·규제 개선 전방위 점검

  • 승인 2026-05-28 06:5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내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 산업거점 전환을 위한 현장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산업구조 재편과 디지털 전환, 기업 활동 규제 개선까지 포함한 종합 진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는 6월 말까지 '경기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도내 노후 산업단지 1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심층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후 정도와 개선 시급성, 지역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경기도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법정 실태조사로 추진된다.

대상 산업단지는 파주LCD일반산업단지와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선유·양문·검준·용현·동두천·안성제2일반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송탄일반산업단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 성남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등 총 14곳이다.

도는 이번 조사에서 노후 기반시설과 근로환경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산업단지별 디지털 혁신 역량과 신산업 유치 가능성, 탄소중립 대응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여기에 산업단지 간 연계 가능성과 공간 재편 방향까지 함께 검토해 중장기 발전 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목소리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한다. 앞서 4월 열린 입주기업협의체 간담회에서는 업종 규제 완화와 주차 공간 확충, 기숙사 등 정주환경 개선, 환경기초시설 부담 완화, 공장형 세탁업 허용 등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7월 노후 산업단지 실태조사 및 경쟁력 강화계획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하고, 산업단지별 여건에 맞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학교폭력 막겠다더니 선거 현장은 폭력?”
  4.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5.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3. 누굴 뽑을까?
  4.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5. [춘하추동]과거의 기록에서 내일의 안전을 읽다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