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측 “사람이 모이는 부산”…원도심 체류인구 12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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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측 “사람이 모이는 부산”…원도심 체류인구 127만명

동구 체류인구 전국 1위 기록
원도심 3곳 모두 전국 상위권
“사람 모이는 도시로 변화”

  • 승인 2026-05-29 14: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산 북항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 원도심 체류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하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서구·동구·영도구 체류인구는 127만4201명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 마지막 달인 9월보다 6만5159명(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은 29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은 통계를 소개하며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구 체류인구는 61만6271명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부산 서구도 35만8733명으로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원도심 지역이 전국 상위권에 포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 체류인구 증가세 전환

후보 측에 따르면 원도심 3개 지역의 등록인구는 29만4840명인 반면 체류인구는 127만여 명에 달해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4.3배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인 3.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후보 측은 이러한 수치가 부산 원도심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관광과 업무, 생활을 위해 사람들이 찾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부산역과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입지 경쟁력에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 정책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체류인구 증가는 소비와 투자, 기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신호라는 해석도 내놨다. 사람이 모이면 소비가 늘고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서 도시 활력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사람·기업 모이는 도시로 도약해야"

박 후보 측은 원도심 재생과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항만 배후도시 기능 강화 등 시정 방향이 점차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류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확대,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이 '사람이 오는 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업이 함께 모이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책 연속성과 지속적인 시정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후보 측은 체류인구 증가라는 데이터가 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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