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K-뷰티 ‘아이비코’, 키르기스스탄에 15만 달러 수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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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뷰티 ‘아이비코’, 키르기스스탄에 15만 달러 수출 잭팟

충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현지 유통사 ‘노반테’와 손잡고 중앙아시아 시장 전격 공략
청주시·충북TP ‘CIS 현장마케팅 지원사업’ 결실… 저자극 브랜드 ‘모두바른’ 수출 쾌거

  • 승인 2026-06-25 08:0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의 강소기업 아이비코가 청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유통기업과 약 2억 원 규모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저자극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모두바른'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비코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유라시아 관세동맹이 체결된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신흥 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아이비코(iBCO), 키르기스스탄 유통기업과 15만 달러 수출 계약
최근 충북테크노파크 본관에서 아이비코 박하영 대표가 키르기스스탄 현지로 수출될 '모두바른' 키즈 샴푸 및 선크림 완제품의 패키징 현태와 성분 고증 성적서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북TP 제공)
고환율·고유가 등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충북 지역의 유망 기술 강소기업이 중앙아시아의 신흥 블루오션 시장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억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전격 성사시키며 K-뷰티의 매서운 저력을 증명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입주 강소기업인 패밀리 스킨케어 전문 제조기업 '아이비코(iBCO, 대표 박하영)'가 키르기스스탄 현지 대형 화장품 유통기업인 '노반테(Novante)'와 총 15만 달러(한화 약 2억 원 상당) 규모의 완제품 공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 대박은 청주시와 충북TP가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뚫기 위해 공동 기획·추진한 민생 경제 보조 사업인 'CIS(독립국가연합) 시장진입 현장마케팅 지원사업'이 낳은 독보적인 현장 행정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비코는 지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현지에서 열린 청주시 수출상담회에서 노반테 바이어와 최초 매칭된 이후, 단발성 미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샘플링 공급과 현지 피드백 반영 등 시장 개척 활동을 끈질기게 전개해 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시범 납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검증하며 단단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제품력에 확신을 가진 노반테 측이 이번에 수입 규모를 전격 확대하면서 본계약 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 중앙아시아 통관을 밟는 주력 라인업은 아이비코가 독자 론칭한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모두바른(MODOOBAREUN)'이다. 현지 바이어들이 주목한 고증 포인트는 영유아부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성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메커니즘이다. 아이비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키즈샴푸, 선크림 등 패밀리 케어 제품군을 키르기스스탄 전역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대거 안착시킬 예정이다.

최근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한류 콘텐츠의 폭발적인 확산과 함께 프리미엄 K-뷰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기회의 땅'이다. 아이비코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수출 스펙을 발판 삼아 유라시아 관세동맹(EAEU)이 체결되어 통관 혜택이 연동되는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신흥 소비시장으로의 2차 영토 확장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박하영 아이비코 대표는 "이번 노반테와의 15만 달러 본계약 체결은 지리적 장벽이 높았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대한 전환점이자 마중물"이라며 "엄격한 유기농 성분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패밀리 시장에서 사랑받는 메이저 K-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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