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민선 9기 출범 앞두고 ‘백성현호 공약’ 현미경 검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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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민선 9기 출범 앞두고 ‘백성현호 공약’ 현미경 검증 착수

부시장 주재 사전 검토보고회 개최, 5대 분야 29개 과제 사업성·재정 정밀 진단
‘성심당 유치·햇빛연금’ 등 핵심 현안 법적 타당성 및 국·도비 확보 대책 집중 논의

  • 승인 2026-06-25 08:39
  • 수정 2026-06-25 10:0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5개 분야 29개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정 여건과 법령 저촉 여부 등을 정밀하게 검증했으며,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완책 마련에 주력했습니다.

시는 7월 중 최종 실행 안을 확정하여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공약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지난 24일 부시장실에서 미래전략실, 국방산업과, 복지정책과 등 총 17개 실·과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시장 공약사항 사전 검토보고회’를 전격 개최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7월 민선 9기의 본격적인 막을 올리기에 앞서,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필터링’ 작업에 돌입했다. 선심성·과시성 행정을 지양하고, 첫 단추부터 예산 낭비 요소를 차단해 실현 가능성을 100%에 가깝게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4일 부시장실에서 미래전략실, 국방산업과, 복지정책과 등 총 17개 실·과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시장 공약사항 사전 검토보고회’를 전격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선거공약서와 후보자 시절 공보물에 담긴 핵심 과제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재정적 여건, 관련 법령 저촉 여부, 중장기적 추진 로드맵 등을 입체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밀 검토 대상이 된 사업은 총 5개 분야 29개 프로젝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바꿀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부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까지 전방위적인 분석이 이뤄졌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미래·경제 산업은 △항공(회전익기) MRO 지역거점센터 조성 △성심당 역사테마공원 투자 유치 △강경 금강변 한옥호텔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이다.

복지·안전망 및 교통은 △논산형 발달동행 지원체계 구축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조성 △시민 햇빛연금 추진 △시내버스 요금 단계적 무료화 및 노선체계 개편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검토회에서 공약의 상징성에만 매몰되지 않고, 향후 시 재정에 미칠 부담액과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냉정하게 짚었다. 법적 규제나 부서 간 협업 미비로 난항이 예상되는 일부 까다로운 사업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밀어붙이기보다 실현 가능한 ‘우회로(대안 사업)’를 동시에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보완책 마련에 주력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준엄한 약속인 만큼, 단순히 임기 내 ‘이행률 숫자’를 높이는 표면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민선 9기 시작과 동시에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1차 현미경 검증을 통해 도출된 수정·보완 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민선 9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어 최종 실행 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최종 공약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면 공개되며, 매 분기 정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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