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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드론으로 시민 안전을 지킨다. (이미지=대구시 제공) |
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기업과 경찰,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AI 드론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활용성을 검증하고 시민 체감형 안전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의 첫 단계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 안전관리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동안 AI 드론이 행사장 상공에서 군중 이동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혼잡 구역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류공원 일대에서는 스마트 순찰 체계도 운영된다. 드론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과 보행자 움직임을 분석하고, 범죄 예방 및 안전관리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을에는 낙동강과 금호강 유역에 대한 공중 점검이 실시된다. 접근이 쉽지 않은 하천 시설물을 대상으로 구조물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무단 점용이나 불법 경작 실태를 파악하는 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연말에는 강창교와 사문진 주변 지역에서 안전 감시 활동이 진행된다. 해당 구간에는 대구시 지원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국산 AI 드론이 투입되며, 실종자 탐색과 사고 위험 지역 모니터링 임무를 맡는다. 특히 교량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드론의 공공 활용 모델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 드론은 산업 분야를 넘어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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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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