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칸막이 깼다”… 충북도, 청주공항 ‘국가 제2 관문’ 도약 전격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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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칸막이 깼다”… 충북도, 청주공항 ‘국가 제2 관문’ 도약 전격 드라이브

하반기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총력… 도민 체감형 완성도 높은 청사진 고도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어로폴리스 3지구 확장·K-뷰티 인바운드 접목 등 4대 핵심 축 가동

  • 승인 2026-06-30 07:3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을 제2의 관문공항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부서 간 장벽을 허문 실무형 소그룹 TF를 가동하고 관광, 물류, 주변 개발, 인프라 확충 등 4대 핵심 과제를 집중 추진합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도정의 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공항을 중심으로 관광과 물류, 첨단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메가톤급 공항경제권을 완성하여 중부권 하늘길의 사령탑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소그룹 회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소그룹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이자 중부권 하늘길의 사령탑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도청 내 부서 장벽을 허물고 핀셋 실무형 소그룹 체제를 전격 가동하며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지난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 주요 과장단 및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핵심과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가 공항 개발 계획 반영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관행적인 보고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발표가 예정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에 청주공항의 생명선인 핵심 현안들을 주도적으로 관철시키기 위한 전략적 방화벽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충북도는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 활성화 ▲물류 활성화 ▲주변 개발 ▲인프라 확충 등 공항 발전을 견인할 '4대 핵심 축' 중심의 소그룹 실무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는 부서 간 칸막이에 가로막혀 지연되던 고질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파괴하고, 융합형 정책을 초고속으로 유통하기 위한 이 부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분야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도출된 스펙을 살펴보면,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인바운드(방한) 고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충북의 특화 자산인 K-뷰티 및 의료 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엮은 스토리라인 개발에 착수한다.

물류 분야에서는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마케팅 전면에 나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삼을 기업 수요를 창출하고 항공 물류망을 메가톤급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고증했다.

주변 개발 부문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확장을 통해 공항 배후의 경제 생태계를 넓히는 대수술을 감행하며, 인프라 부문은 청주공항의 최대 숙원 사업인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이를 뒷받침할 도로·철도 등 연계 교통망의 선제적 조기 안착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국토부의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가 이루어지는 즉시, 그동안 정밀하게 벼려온 공항 활성화 백서와 완성도 높은 청사진을 도민들에게 전격 공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구축된 소그룹 실무 TF를 상시 가동 시스템으로 셋팅하고 정책의 디테일을 지속적으로 필터링할 계획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제 청주국제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타고 내리는 여객 시설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라며 "하늘길을 중심으로 관광과 물류, 첨단 산업이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메가톤급 '공항경제권'을 완성하는 것이 민선 8기 충북 도정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단언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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