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컬러링 비빔발레’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컬러링 비빔발레’ 성료

전통 소리와 서양 발레의 만남

  • 승인 2026-07-09 10:0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시, ‘컬러링 비빔발레’ 성료 (1)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컬러링 비빔발레'.(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기획한 창작 공연 '컬러링(Coloring) 비빔발레'가 지난 3일 부안예술회관을 거쳐 최근 전북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정읍시, ‘컬러링 비빔발레’ 성료 (3)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컬러링 비빔발레'.(사진=정읍시 제공)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전북 발레시어터가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는 자리였다. 이들은 지역 기반 예술단체로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무용을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풀어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컬러링 비빔발레'는 한국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동기(모티브)로 삼아 다채로운 재료와 색이 어우러지는 과정을 발레 동작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각 색깔이 지닌 의미를 따라가는 이야기 전개(스토리텔링)에 해설을 더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전북 지역의 전통 예술인 소리와 서양 무대 예술인 발레를 한데 묶은 신선한 시도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서는 소리와 해설이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가고, 색을 활용한 상징물과 매끄러운 장면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여기에 전북 출신인 국립발레단 소속 김명규 독무자(솔리스트)가 협연으로 참여해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전북 발레시어터 관계자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색깔과 예술성을 두루 담은 창작 발레로 관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5.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헤드라인 뉴스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대전·세종·충남은 7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보령 30도, 대전·논산·금산·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홍성·서천 29도, 세종·공주·계룡·천안·서산 28도 등 28~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