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UN 무대 '스마트 교통도시' 경쟁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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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UN 무대 '스마트 교통도시' 경쟁력 알려

2027 EST 포럼 성공 개최 위한 정부·국제기구 협력 강화

  • 승인 2026-07-13 11: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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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표단이 9일 뉴욕시장 운영실 관계자들과 면담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국제사회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 참석 일정을 소화하며 유엔 관련 기관과 글로벌 도시혁신 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지속 가능 교통과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은 2027년 성남에서 열리는 EST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제 협력 기반 마련이었다.

대표단은 현지시간 7월 10일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찾아 차지훈 주유엔대사와 만나 포럼 개최국 협정 체결 등 행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EST 포럼은 아시아 각국이 지속가능한 교통과 미래 모빌리티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국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유엔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성남의 도시 혁신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뉴욕 방문 기간 도시 운영 혁신 사례를 살피고 정책 교류 폭도 넓혔다.

8일에는 블룸버그 자선재단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데이터 활용 행정 사례를 공유했다. 대표단은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과정과 민관 협력 모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9일에는 뉴욕시 교통국을 찾아 도시 교통 관리 체계와 자율주행 정책을 살펴봤다. 시는 자체 추진 중인 AI 기반 도로관리 시스템과 자율주행 셔틀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 서비스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같은 날 방문한 뉴욕시장운영실에서는 데이터 기반 시정 관리와 행정 성과 분석 체계를 공유받았다. 양측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 행정 구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7일에는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 공식 부대행사에서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전략과 미래 교통 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유엔경제사회국(UN DESA)과 해외 도시 관계자들에게 성남의 도시 발전 모델을 알리고 국제 협력 가능성을 확대했다.

시는 이번 뉴욕 일정을 계기로 유엔,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글로벌 도시혁신 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EST 포럼 개최를 위한 국제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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