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권익 전 과정 표준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권익 전 과정 표준화

기업 발굴부터 취업지원까지 단계별 관리
부당대우 신고·순회지도 등 보호체계 강화

  • 승인 2026-07-14 10: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714 부산교육청, 직업계고임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안전과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개정·보급한 '2026학년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표지.(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이 기업 선정부터 실습 종료까지 단계별 관리체계로 운영된다. 학교마다 달라질 수 있는 업무 절차를 표준화하고,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권익침해에 대응하는 기준도 구체화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을 모든 직업계고에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매뉴얼은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의 전 과정을 학교가 순서대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계획 수립과 기업 발굴, 사전 방문, 참여기업 선정부터 실습 프로그램 개발과 사전교육, 표준협약 체결, 현장 운영, 취업 지원, 자체평가까지 단계별 업무를 제시했다.

학생 보호 기준도 강화했다. 현장실습생 안전관리와 권익침해 예방, 부당대우 신고센터 운영, 교원의 순회지도와 모니터링 방법, 관련 법규 등을 한데 담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교가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정리했다.

기업에서 실습하는 채용형 과정뿐 아니라 학교 밖 기관과 연계하는 교육형 현장실습의 운영 절차와 유의사항도 별도로 수록했다. 전체 매뉴얼은 현장실습 개요와 채용형·교육형 운영, 학생 안전·권익 보호, 관련 법규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부산교육청은 담당 교원 협의회와 학교별 현장 컨설팅을 연계해 매뉴얼이 실제 현장실습 운영에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5.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헤드라인 뉴스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대전·세종·충남은 7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보령 30도, 대전·논산·금산·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홍성·서천 29도, 세종·공주·계룡·천안·서산 28도 등 28~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