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아이들의 웃음소리"…수원 올림픽공원, 도심 피서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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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아이들의 웃음소리"…수원 올림픽공원, 도심 피서지 변신

  • 승인 2026-07-14 12: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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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6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 운영 (사진=수원시 제공)
한낮 기온이 치솟는 여름, 멀리 휴양지를 찾지 않아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도심 공원에 마련된다. 수원 올림픽공원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어린이들의 여름 놀이터로 변신한다.

수원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2026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물놀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도심형 휴식 공간이다.

현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될 공간은 물놀이 시설이다. 공원에는 대형 에어풀장 2곳과 소형 풀장 2곳, 물놀이 슬라이드 2개가 설치돼 아이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단순히 물만 채운 공간이 아니라 가족들이 머물 수 있도록 샤워실과 탈의시설, 운영 관리 공간 등 이용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시는 운영 기간 동안 총괄 관리자 1명과 풀장 관리요원 4명, 야간 순찰요원 2명 등 모두 7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한다. 물놀이 시설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물놀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연장이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마술쇼, 풍선 버블쇼, 삐에로 매직 풍선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워터파크는 단순한 계절 시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이동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내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해 공원이 산책과 휴식하는 장소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열린 공간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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