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로봇대회 '2026 월드로봇콘테스트 챔피언십' 인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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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로봇대회 '2026 월드로봇콘테스트 챔피언십' 인천서 열린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중국전자학회(CIE) 주최 국제 로봇대회 15일 연세대서 개최
중국 예선 거친 청소년 100명 인천 방문…5박 6일간 머물며 개항장·송도·영종 관광

  • 승인 2026-07-14 15: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트챔피언십 홍보 포스터
중국 청소년 로봇대회, 2026 월드로봇콘테스트챔피언십 홍보 포스터/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중국의 로봇 꿈나무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에 모여 뜨거운 기술 경연을 펼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전자학회(CIE)가 주최하는 '2026 월드로봇콘테스트 챔피언십(World Robot Contest Championship)'을 오는 7월 1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중국전자학회(CIE)는 1956년 설립된 유서 깊은 단체다. 중국과학기술협회(CAST) 산하에서 전자, 정보통신,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의 학술 교류와 미래 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다.

이번 인천 챔피언십 무대에는 중국 현지에서 치열한 사전 경연을 거쳐 실력을 검증받은 최우수 청소년 24개 팀, 총 100명의 참가자가 출전한다. 경연은 초·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의 리그 순위 결정전을 치러 최종 우수팀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인천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기획됐다. 중국 청소년 참가자 전원은 대회 전후로 총 5박 6일 동안 인천에 머무르게 된다. 이들은 로봇 대회 참가 외에도 인천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영종도 등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관광명소들을 방문해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기존의 단순 일반 패키지 관광 유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인 AI·로봇 등과 연계한 국제 행사를 발굴하는 데 집중해 왔다. 공사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육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특수목적관광(SIT)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함으로써 중화권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산업과 연계된 국제 행사가 단순한 학술·기술 교류를 넘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도심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행사 참가자들이 인천에 더욱 오랜 기간 체류하며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목적관광(SIT) 수용 태세를 더욱 견고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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