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제56회 인생영화 '경멸' 상영·관객과의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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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제56회 인생영화 '경멸' 상영·관객과의 대화 진행

프랑스 누벨바그 거장 장뤼크 고다르 대표작
영화평론가 정지혜와 작품 해설·GV 마련

  • 승인 2026-07-15 12:5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3.문화예술과-1
영화공간주안이 제56회 '인생영화'로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대표작 '경멸(Contempt)'을 상영하고, 영화평론가 정지혜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사진=미추홀구청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은 제56회 '인생영화'로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대표작 경멸(Contempt)을 상영하고, 영화평론가 정지혜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화는 7월 16일부터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된다. 제56회 '인생영화' 행사는 7월 25일 오후 2시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열리며, 상영 후 영화평론가 정지혜가 작품 해설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프랑스 누벨바그는 기존 스튜디오 중심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촬영과 자유로운 편집, 현실적인 연출을 추구한 영화 운동으로, 1960년대 세계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장뤼크 고다르는 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영화 경멸은 고전 서사 오디세이의 영화화 작업에 참여한 작가 '폴'과 남편에게 차가운 경멸을 드러내는 아내 '카미유'의 관계를 통해 예술과 자본, 사랑과 인간의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브리지트 바르도, 미셸 피콜리, 잭 팰런스 등이 출연했으며, 고다르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색채미로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1963년 개봉한 경멸은 세계 영화사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또한 제76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시대를 초월한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관람료는 9000원이며, 예매 방법과 자세한 상영 일정은 영화공간주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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