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해수부 신청사 유치전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강서구, 해수부 신청사 유치전 본격화

해수부 신청사 유치 건의서 국회 전달
신공항·신항·철도 연계 교통망과 가용 부지 부각
천성항 국가 거점어항 선정도 함께 요청

  • 승인 2026-07-15 19: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서구청사
부산 강서구청 전경.(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부지와 공항·항만·철도를 연계한 교통망을 앞세워 국회에 강서구 이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7월 14일 국회를 찾아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문금주 국회의원에게 해수부 신청사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건의는 해수부가 추진하는 신청사 부지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행정 절차다. 강서구는 원도심과 달리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해 신청사와 관련 기반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고속도로·철도망이 연결되는 교통 여건도 주요 유치 근거로 제시했다. 김해공항의 기존 항공망과 함께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예정된 교통망을 활용하면 정부 부처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거 여건과 생활 기반도 강조했다. 강서구는 공무원 주택 특별공급 물량 확보 가능성과 법조타운, 대형 쇼핑시설, 공원 등 주변 생활 인프라를 신청사 유치의 장점으로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해수부 신청사 이전이 결정되면 관련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서구는 이날 천성항의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선정을 요청하는 건의서도 함께 전달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607억 원을 투입해 천성항을 중심으로 신호항과 녹산항의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5.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헤드라인 뉴스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운전자도 시민도 통행대란… 트램 공사장 불편민원 봇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대전·세종·충남은 7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보령 30도, 대전·논산·금산·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홍성·서천 29도, 세종·공주·계룡·천안·서산 28도 등 28~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