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화성 국제 청년 전문가들 참여 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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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수원화성 국제 청년 전문가들 참여 가치 공유

성곽 넘어 도시와 연결된 유산 국제 교류 무대로 도약

  • 승인 2026-07-16 07:5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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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유네스코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들에게 수원화성 매력 알려 (시진=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세계 각국의 차세대 문화유산 전문가들에게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사회 중심의 유산 관리 사례를 알려 주목받았다.

시는 15일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연계 프로그램인 '해외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분야 국제 인재를 대상으로 마련된 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네스 유스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프로젝트 담당관,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 등 국내외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을 찾은 참가자는 32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실시한 선발 과정에서 전 세계 1733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정된 청년 전문가들이다. 앞서 이들은 13일부터 서울과 수원, 경주, 부산 등을 방문하며 각 지역 문화유산의 관리 방식과 활용 사례를 배우는 일정을 소화했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대표 성곽 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직접 둘러보며 축성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살폈고, 화성어차를 이용해 주요 공간을 이동하고, 전통 음식과 공연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세계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활용하는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화성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문화유산이 지역 공동체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살펴봤다.

또한 대표적인 세계유산 활용 사업인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소개하고, 시민 참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이재준 시장은 참가자들과 차담회에서 "수원화성은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세계유산"이라며 "이번 방문이 세계 청년 전문가들에게 수원만의 보존과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국제 전문가 대상 '수원 특별 투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현장을 방문해 도시 속 세계유산 관리와 활용 사례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를 계기로 해외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수원화성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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