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亞·미주 7개국 청소년 90명과 함께한 '한동 리더십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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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亞·미주 7개국 청소년 90명과 함께한 '한동 리더십 스쿨'

예배·기독교 가치관 교육으로 내면 회복·성장 도모
경주 문화체험부터 교사 간담회까지 프로그램 진행

  • 승인 2026-07-16 17:1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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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Handong Leadership School'에 참가한 해외 청소년들이 경주향교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교내와 경주 일원에서 해외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2026 Handong Leadership School(HLS)'을 개최했다.

HLS는 해외 청소년들이 한동대의 교육 철학과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협업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된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홍콩, 일본, 미국 등 7개국의 한동대 해외 협력학교와 교육기관 소속 학생 90명, 인솔교사 1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한동대 재학생 스태프 32명도 함께해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 학생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했다.

이들은 참가 학생들의 공항 이동과 숙소 생활, 프로그램 진행,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며 단순한 행사 진행 요원을 넘어 참가 학생들의 멘토이자 팀 리더로서 섬김과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했다.

HLS는 예배와 기독교 가치관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내면의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십 교육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학생 동아리 활동 ▲팀별 공동체 프로그램 ▲예배와 기독교 가치관 교육 ▲진로 및 대학 소개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진행된 동아리 활동에서 공연과 발표를 준비해 마지막 일정인 'Talent Show'에서 각 팀의 재능과 협력의 결실을 선보였다.

공동체 활동과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리더에게 필요한 책임감과 배려, 의사소통 능력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경주에서 진행된 한국문화 체험 역시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이었다. 학생들은 경주향교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한복 체험을 통해 전통을 직접 경험했으며 황리단길과 경주월드 등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 거리와 명소를 방문해 한국의 생활문화와 여가문화도 함께 즐겼다.

인솔교사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사들은 포스코 견학과 포항 지역 탐방을 통해 한국의 산업 현장과 지역 문화를 둘러봤다.

이어 한동대 부설 교육기관인 한동국제법률대학원과 한동국제학교을 방문해 한동대의 교육 체계를 살펴봤다.

온라인 예비대학 과정인 HIFA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교육대학원 및 대외국제처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한동대와 해외 협력기관 간 교육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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