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옥상정원, 문화와 역사가 만나는 공간

  • 전국
  • 광주/호남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옥상정원, 문화와 역사가 만나는 공간

일상 속 특별한 여름을 열다

  • 승인 2026-07-20 10:0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temp_1784494299705.1920725517_47294404216642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최근 열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리마당' 행사.(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문화 공간인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청 맞은편에 위치한 기념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리 마당' 행사가 열려 여름밤의 정취를 더했다
Resized_temp_1784494345499.1920725517_47337985829594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최근 열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리마당' 행사.(사진=독자 제공)
이날 행사는 제1회 동학농민혁명 문예전 당선작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동학 농민군에게 보내는 편지글' 낭독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하모니카와 팬플룻 연주가 어우러진 작은 공연과 차담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Resized_temp_1784494382702.1920725517_47375516589580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최근 열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리마당' 행사.(사진=독자 제공)
행사의 마지막은 옥상정원에서의 기념촬영과 자유로운 담소로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공유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고미숙 문화예술 과장은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군민이 함께 숨 쉬는 문화공간이다. 옥상정원에서 열리는 소리 마당은 역사와 예술,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매달 이어지는 옥상정원 작은 공연 고창군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sized_temp_1784494401482.1920725517_47394802692489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최근 열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리마당' 행사.(사진=독자 제공)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 옥상정원에서는 소규모 공연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지역 예술인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행사는 더욱 의미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께 여는 미래 · 도약하는 고창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의 옥상 정원은 이제 군민의 쉼터이자 문화가 흐르는 열린 무대가 되고 있다.

역사 위에 예술을 더하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이 공간에서 고창의 미래는 더욱 풍요롭게 채워지고 있다.

작은 공연이 만드는 큰 감동, 그 특별한 순간에 군민 모두를 초대한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2. [우리동네 정비사업] 대전 대표 노후지 대덕구, 사업성 악화로 상당수 정비사업 '제동'
  3. [편집국에서]대한민국 축구와 민선9기 대전시
  4. "논쟁 휘둘려 기회 놓치면 안돼"…연내 특별법 제정 역량결집 시급
  5. [현장취재]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제주헤리티지로 비전트립 다녀오다
  1. [월요논단] '온통대전'을 넘어, 시민이 설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2.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단재도 서포도 백호도…대전만 낯선 지역의 인문자산
  3.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4.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5. 검찰청 폐지 석달도 안 남아… 보완수사·경찰 인사까지 여전히 혼선

헤드라인 뉴스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발전에 견인할 핵심 공기업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철저히 배제된 만큼, 혁신도시 완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20일 지역 정치권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2차 공공기관 이전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실무적인 부분은 상당 부분 진행됐고, 가능하면 8월이나 늦어도 9월까지는 윤곽을 마련해 대통령께..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전력에 경고등이 켜졌다. 불펜이 흔들리며 마운드 운영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지만, 중심타선마저 부상 악재를 맞으며 전력 운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가 후반기 첫 과제로 떠오른 숙제는 불펜이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장면을 반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19일 경기에서는 8-1로 앞서던 승부를 지키지 못한 채 연장 11회 9-9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박수현 충남지사의 취임 이후 인선을 둘러싼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정무부지사 임명을 둘러싼 논란과 민선 9기 도정 첫 조직개편에 대한 비판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 절차를 놓고 노동조합이 특정 자격 미달 인사를 위한 '맞춤형 규정 개정' 의혹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다. 지역 시민사회에 이어 공직사회와 산하기관 노동조합까지 잇따라 인사와 조직 운영을 둘러싼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지사의 첫 인선 기조가 연이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남문화관광재단지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와 재단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