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20년 변화, 토큰·회수권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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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20년 변화, 토큰·회수권으로 만난다

무료환승 20주년 기획전
운전석 체험·모형 전시

  • 승인 2026-07-20 09: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토큰과 회수권을 사용하던 시절부터 교통카드와 무료 환승에 이르기까지 부산 시내버스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부산시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시청과 도시철도를 잇는 통로에서 시내버스 역사 특별전을 운영한다. 2006년 5월 시작된 무료 환승제 20주년을 맞아 시민의 이동 방식과 버스 이용문화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시대별 차량 사진과 요금 지급 방식의 변천, 교통카드 도입 과정 등이 전시된다. 토큰과 회수권, 버스 안내원 관련 자료도 함께 소개된다.

버스 애호가를 위한 공간에는 종이모형 작가 류황별이 제작한 차량 모형이 놓인다. 방문객은 운전석을 재현한 공간에서 사진을 찍거나 메시지 월에 부산 시내버스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

전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회수권을 활용한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관람과 체험을 마친 방문객은 받은 회수권으로 룰렛 행사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과거 교통수단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도시 성장 과정에 남은 시내버스의 역할을 세대가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꾸몄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시내버스가 시민의 생활과 도시의 변화 속에서 맡아온 역할을 되짚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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