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등굣길에서 아동 안전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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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등굣길에서 아동 안전 메시지 전해

유관기관과 예방 캠페인…"아이들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 가져야"

  • 승인 2026-09-04 12:5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7.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모습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학교 주변에서 아동학대와 약취·유인 예방을 알리며 지역사회 차원의 아동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섰다.

예산군은 지난 3일 관내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예산군을 비롯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등굣길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학생과 보호자에게 아동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의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동을 둘러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건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평소 아이의 행동이나 생활환경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주변에서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동 스스로 피해 사실을 알리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이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에 대한 주의도 안내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아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등굣길 캠페인은 학생들이 실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동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고, 보호자 역시 자녀의 일상과 주변 환경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피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아동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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