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양성평등주간 맞아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다짐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양성평등주간 맞아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다짐

300여 명 참석해 유공자 표창·슬로건 퍼포먼스…이성미 씨 특강도

  • 승인 2026-09-04 13:45
  • 수정 2026-09-04 17:0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4일 군청 추사홀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성별 차별 없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유공자 표창과 예술 작품 전시,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 가치를 실천하고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성별에 관계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예산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4.2026년 예산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2)
2026년 예산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진=예산군 제공)
양성평등을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로 공유하는 자리가 예산에서 마련됐다.

예산군은 4일 군청 추사홀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예산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별에 따른 차별을 넘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발전에 힘을 보탠 관계자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 평등을 넘어 하나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양성평등은 제도적인 지원만으로 완성되기보다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에서 구성원들이 서로의 역할과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생활 속 가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군은 양성평등주간을 계기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관련 가치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도 마련했다.

군청 1층 로비에는 예산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아동들의 그림 작품 11점과 여성사회교육 과정에서 나온 서예·캘리그라피 작품 10점 등 모두 21점이 전시됐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개그우먼 이성미 씨가 강사로 나서 '즐거운 일상으로 채워가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 등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조은숙 예산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가정에서는 함께 돌보고 일터에서는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서는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그는 "여성들의 역량을 높이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는 예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양성평등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가치"라며 "모든 군민이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을 펼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상호 존중과 동등한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2.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3. 국감 종반전 충청 정치권 중앙행정기관 세종行 이슈파이팅 시급
  4. 사라진 일제 대전비행장… 도솔산·남선공원에 지하시설 남아 있을까
  5. [2026 경제세미나] "AI 시대, 대전만의 차별화와 국가반도체연구소 설립 필요"
  1. [주말사건사고] 대전서 주택·차량 화재 잇따라…충남선 교통·물놀이 사고로 2명 숨져
  2. [사설] 반도체연구소 대전 설립보다 나은 대안 없다
  3. [사설] '부천 소방관 순직' 화재 현장 잇단 참사
  4. 대한민국 최초의 대한민국노장가요경연대회 성료
  5. [홍성다문화] 홍성군가족센터, 중장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오늘도 나를 잘 돌봅니다」 성료

헤드라인 뉴스


결혼비용 공개해도 추가금 여전… 공공 스드메가 해법일까

결혼비용 공개해도 추가금 여전… 공공 스드메가 해법일까

#.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린 30대 박모 씨에게 예식 준비는 선택보다 확인의 연속이었다. 대전과 경기지역 예식장을 비교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가격은 쉽게 알 수 없었다. 비용을 확인하려면 상담 예약을 잡고 직접 찾아가야 했고, 제휴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상품도 세부 조건을 따져볼수록 예상 금액이 늘어났다. 그렇다고 공공예식장으로 눈을 돌릴 생각은 없었다. 박 씨는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원하는 방식으로 치르고 싶은 마음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느냐"며 "가격을 투명하게 알려주는 게 먼저지, 저렴한 곳을 찾아가라는 게..

취업 준비에만 月 58만 원… 구직청년 10명 중 7명 "비용부담"
취업 준비에만 月 58만 원… 구직청년 10명 중 7명 "비용부담"

구직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매달 평균 58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청년 10명 중 7명이 취업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구직 청년 취업 준비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최근 3개월간 취업 준비에 쓴 월평균 비용은 약 58만 원으로 집계됐다.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와 학원·온라인 강의 수강료, 교재비, 면접 준비비, 교통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부모나 가족이 대신 지불한 비용도 포함됐으며 주거비는 제외됐다. 취업..

충남경찰, `23조 원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조직 일망타진…77명 검거
충남경찰, '23조 원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조직 일망타진…77명 검거

충남경찰청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일대에 거점을 두고 23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도박공간을 개설·유통한 최상위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이들이 개설·분양한 하부 도박사이트들의 운영을 즉각 중단시키고, 국외로 도피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한 추가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19일 충남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도박사이트 188개를 제작·분양한 최상위 조직 25명과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33명, 도박자 19명 등 77명을 검거했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