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로봇 자동화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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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로봇 자동화 지원 확대

로봇 활용 제조혁신 컨설팅사업 마무리

  • 승인 2026-07-22 15:4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청 제공)
경북 고령군이 지역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로봇 자동화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추진한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까지 연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가 필요한 공정을 발굴하고 기업별 생산환경을 분석해 로봇 적용 가능성을 진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한 현장 점검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전략 수립과 사업계획 보완까지 함께 진행해 기업들의 공모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업체별 자동화 우선 공정을 정리하고, 2027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국비 지원사업 신청 과정에서도 사업계획 보완과 행정지원 등 후속 절차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컨설팅에는 ㈜삼정고무특수, ㈜영진주물, ㈜범양포장, ㈜전진산업 등 지역 제조기업 4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생산공정 개선 방향과 로봇 도입 효과를 분석받으며 스마트 제조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사업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사업에 참여했던 고령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욱캐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2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제조 경쟁력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로봇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공정설계, 안전성 검토 등 제조혁신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스마트 제조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디지털 기술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공모 신청, 사업 추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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