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남부교육지원청 찾아 현장 현안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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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남부교육지원청 찾아 현장 현안 청취

누수 등 청사 상태 점검
2029년 신청사 이전 계획 청취

  • 승인 2026-07-22 18: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제312회_인천광역시의회_임시회_교육위원회_현장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2일 제10대 의회 첫 기관 방문 일정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을 찾아 신청사 이전 상황 및 직원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사진=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제10대 의회 첫 기관 방문 일정으로 제물포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을 찾아 신청사 이전 추진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2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정종혁 위원장(민·서해구1)을 비롯해 강정선 제1부위원장(민·미추홀구4), 이미옥 제2부위원장(국·비례), 이오상(민·남동구3)·신진영(민·부평구4)·장수진(민·제물포구2)·정채훈(민·연수구6)·정선영(민·비례) 위원 등 소속 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김은주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단순 지적보다는 현장 응원과 격려에 무게를 뒀다. 특히 지난 1972년 건립돼 54년이 경과한 현 청사의 노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오는 2029년 하반기로 예정된 신청사 이전까지 직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함께 모색했다.

최근 계속된 강우로 청사 일부에 누수와 정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오상 의원은 "과거 방문 당시에도 비가 샌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전 계획 때문에 방수 공사가 어려운지"를 물었고, 정종혁 위원장과 정채훈 의원은 "이전 후 현 부지 활용 방안을 고려해서라도 기본적인 방수 공사 등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관내 교육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기됐다. 강정선 제1부위원장과 장수진 의원은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 3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비율이 높음에도 시교육청의 예산 배분이 일률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신진영·정선영 의원은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도서지역 문화예술교육'을 높이 평가하며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혜택 제공을 당부했다. 업무보고를 마친 참석 의원들은 지원청 내 각 부서를 순회하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혁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직원의 업무환경 개선은 결국 학생에게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의 질로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부담을 주기보다는 힘을 드리기 위해 방문한 만큼, 현장에서 보고 들은 현안들을 의회 차원에서 더욱 깊이 있게 검토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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