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민관 협력체 '외투기업협의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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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민관 협력체 '외투기업협의회' 공식 출범

현장 애로 해결 및 경쟁력 강화에 온 힘

  • 승인 2026-07-22 21:2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사진) BJFEZ 외투기업협의회 발족식
BJFEZ 외투기업협의회 발족식 모습.(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이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식 민관 협력 기구를 출범시켰다.

경자청은 22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관내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각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JFEZ 외투기업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경자청이 최초로 구축한 외국인투자기업 협력 체계라는 점에서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는 관내 외국인투자기업과 함께 경영 현장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실무형 전문가 자문단으로서, 자문단에는 법무법인 세종을 비롯한 법률·회계 전문가는 물론, 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 ECCK(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글로벌 정책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자문단은 향후 단순한 서면 조언을 넘어 관세·세무·법률 등 분야별로 기업과 매칭 자문을 수행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장벽에 대응해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밀착형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늘 발족식에서는 협의회의 자율적인 운영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임원진 선출이 진행됐다. 초대 협의회장으로는 ㈜비앤피로지스틱스 김인호 대표이사가, 부회장에는 스타우프코리아(유) 김명성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회원사와 전문가 자문단 간의 유기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외투기업협의회를 대표하여 김인호 회장이 서명했으며, 전문가 자문단을 대표하여 전 코트라 사장인 법무법인 세종의 유정열 고문이 서명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세·세무·법률 등 전문 분야 자문 및 정보 공유 ▲글로벌 신산업 트렌드 및 환경 규제 대응에 필요한 공동 협력사업(세미나, 포럼 등) 발굴 및 추진 ▲효율적인 고충 처리를 위한 간담회 및 실무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자청은 협의회 운영 초기 단계에서 운영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정착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며, 이후 회원기업 중심의 자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갖춘 '민간 주도형 자생적 협의체'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가동한다.

박성호 청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 협의회의 목적은 외투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있으며,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건의와 전문가의 자문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한다면 이 목적이 효과적으로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협의회에서 도출된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과제는 행정에 반영하고,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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