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밤호박 활용 혈당관리 간편식 개발

  • 전국
  • 광주/호남

해남군, 밤호박 활용 혈당관리 간편식 개발

서울대 공동 추진

  • 승인 2026-07-22 14:4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1-해남밤호박 (1)
해남밤호박.(사진=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밤호박을 활용한 혈당관리 식단형 간편식을 개발하며 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와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해남 농산물 이용 항당뇨 가공상품 개발 연구'를 통해 당뇨환자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식단형 식품 2종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해남 농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하고,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새로운 식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당뇨병 환자 증가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확산으로 혈당 조절을 돕는 식단형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연구 배경으로 작용했다.

개발된 제품은 해남산 밤호박을 주재료로 한 '저당 곡물 웜 샐러드'와 '저당 토마토 파스타' 등 2종이다.

저당 곡물 웜 샐러드는 해남산 밤호박에 귀리와 보리를 더하고 케일과 당근을 곁들여 영양 균형을 높였으며, 올리브오일을 활용해 담백한 맛을 살렸다.

저당 토마토 파스타는 닭가슴살을 활용한 고단백 면과 해남산 양파·마늘로 만든 토마토소스, 새우를 함께 구성해 단백질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당류를 줄인 조리법을 적용하고 혈당 관리를 고려한 영양 설계를 반영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화까지 완료됐다. 향후 표시·광고 관련 절차를 거쳐 9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제품 개발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새로운 판로 확보는 물론 건강기능 식품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16-연꽃이 아름다운 관곡지(官谷池)의 건강한 밥상
  2.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3.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4. 인구 39만 벽 갇힌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이 맞춤 처방전
  5.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평행선… 지도부 결단 리더십 필요
  1. 청사·예산 논란 커지는데… 중수청 준비단 '소통 부재' 도마 위
  2.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되는 대전 국방반도체 육성도 탄력
  3.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4. [르포] 반납 대신 방치... 대전 곳곳 타슈 이용질서 무너졌다
  5.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헤드라인 뉴스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대전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을 신청한 가운데, 터미널 폐업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용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1층에 터미널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만약 폐업이 승인될 경우, 시행사는 1층 터미널 공간을 기부채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남부터미널이 있는 중구 산성동 759-33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된다. 1만 6272㎡의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8층 아파트 4개 동, 829세대 규모의..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력 범행을 도운 혐의로 추가 기소된 JMS 2인자 김지선(48) 씨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2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최근 김 씨의 준강간 등 혐의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 씨의 범행 가담 정도와 죄질 등을 고려해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정조은'이라는 이름으로 알..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속보>=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이 2027년 1월 다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본보 3월 3일자 1면·4일자 4면·12일자 3면·31일자 6면 ·6월 10일자 4면 보도> 폐원에 이어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존폐 갈림길에 내몰린 이후 1년여 만의 희소식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자산화 등 숙제가 남아 있지만, 해법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앞으로 하반기 중 행정 절차와 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금강수목원을 재개장할 계획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