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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밤호박.(사진=해남군 제공) |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해남 농산물 이용 항당뇨 가공상품 개발 연구'를 통해 당뇨환자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식단형 식품 2종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해남 농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하고,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새로운 식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당뇨병 환자 증가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확산으로 혈당 조절을 돕는 식단형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연구 배경으로 작용했다.
개발된 제품은 해남산 밤호박을 주재료로 한 '저당 곡물 웜 샐러드'와 '저당 토마토 파스타' 등 2종이다.
저당 곡물 웜 샐러드는 해남산 밤호박에 귀리와 보리를 더하고 케일과 당근을 곁들여 영양 균형을 높였으며, 올리브오일을 활용해 담백한 맛을 살렸다.
저당 토마토 파스타는 닭가슴살을 활용한 고단백 면과 해남산 양파·마늘로 만든 토마토소스, 새우를 함께 구성해 단백질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당류를 줄인 조리법을 적용하고 혈당 관리를 고려한 영양 설계를 반영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화까지 완료됐다. 향후 표시·광고 관련 절차를 거쳐 9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제품 개발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새로운 판로 확보는 물론 건강기능 식품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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