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소특구, 2단계 사업 최종 승인…기후테크 글로벌 시장 공략

  • 전국
  • 수도권

인천 강소특구, 2단계 사업 최종 승인…기후테크 글로벌 시장 공략

과기부 강소특구 종합평가 2단계 대상 선정…국비 100억 원 확보
검단2산단 중심 'R&D-실증-대량생산' 완결형 생태계 구축

  • 승인 2026-07-23 08:5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가칭)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위치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기후기술(ECT)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강소연구개발특구 종합평가에서 '인천 서해검단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인천 강소특구)'가 2단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비 100억 원을 더해 오는 2027년부터 5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입,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 강소특구는 지난 2022년 지정된 이후 인천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환경특화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조성되어 왔다. 1단계 사업(2022~2026년) 추진 결과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등에서 성과를 내며 과기부 연차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이를 인정받아 이번 2단계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강소특구를 통해 성장한 지역 기업들의 성과도 돋보인다. 고기능성 천연소재 개발기업 A사의 200만 달러 수출, 폐기물 선별 자동화 기업 B사의 'CES 혁신상' 수상 및 186억 원 투자 유치, 푸드테크 기업 C사의 미국 급식시장 진출 등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2027년 3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업의 체급 확장(Scale-up)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ECT 특화기술 발굴 및 맞춤형 플랫폼 고도화 ▲규제 샌드박스 조력 및 공공조달 연계 ▲해외 8개국 거점 기관 및 KOICA·UNIDO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생산거점을 조성해 연구개발(R&D)부터 실증, 대량생산으로 이어지는 '자립형 ECT 혁신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의 유망 기업들이 로컬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특화 혁신 생태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2.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3.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4. 인구 39만 벽 갇힌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이 맞춤 처방전
  5.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1. 경찰 순환인사 확대에 대전도 반발 기류… 집단대응에는 '신중'
  2.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먹구름... "지도부 인선 1~2달 걸릴 듯"
  3. 문 닫는 학교, 미래 교육 공간으로…폐교 활용 전략 필요
  4. 난민 신청자의 암 투병이 쏘아올린 '난쏘공'…대전충남보건연 '우리 곁의 난민' 포럼
  5. “이웃에게 더 가까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국회 의사당 마스터플랜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건축설계가 본격화되면서 세종 행정수도의 기틀이 갖춰지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출범 12년이 지나도록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후반기 국회 원 구성도 타결된 만큼 특별법 논의를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설계 공모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건축설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2029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회생절차가 연장된 홈플러스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전국 핵심 점포의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가오점과 유성점을 포함한 8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유통시장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영업 정상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이 확보되는 대로 현재 임시 휴업 중..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서도 의료환경 개선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어디 살든 제대로 치료받는 모두의 의료보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최근 지방 주도 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의료서비스를 혁신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료현장 종사자와 환자·시민단체, 전문가들과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전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역의료(지방, 의료취약지 등)와 필수의료(응급·분만·소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