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여름꽃 15만 본…QR 설문으로 꽃거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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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름꽃 15만 본…QR 설문으로 꽃거리 개선

도로변·교통섬·관광지 등 16곳 순차 배치
시민 의견 받아 화단 구성·대상지 확대에 활용

  • 승인 2026-07-23 10: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3(김해시 여름동)
김해시 내외동 교통섬 일대에 조성된 여름꽃 화단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여름꽃 15만 본이 김해 도심 주요 길목의 풍경을 바꾼다. 시는 계절 꽃 식재와 함께 시민 의견을 수렴해 꽃거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해시는 도로변 화단과 교통섬, 관광지 등 통행량이 많은 16곳에 메리골드와 일일초, 밀렛 등 8개 품종을 차례로 배치한다.

사용되는 꽃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길렀다. 고온다습한 날씨를 견디고 비교적 오래 피는 종류를 골라 여름철에도 거리 경관이 유지되도록 했다.

시민이 직접 꽃길을 평가하는 QR 설문도 진행한다. 참여 안내는 연지사거리와 인제대 후문, 수로왕릉, 가야의거리 등 4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문에서 모은 의견은 향후 화단 디자인을 다듬고 꽃거리 대상지를 넓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해시는 이용자 반응을 살펴 향후 거리별 디자인과 대상 구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가을과 겨울에는 계절 화초 25만 본을 추가로 심어 연중 경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규범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리 곳곳의 여름꽃이 시민과 방문객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풍경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계절마다 특색 있는 도시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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