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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1층 유휴공간에 고인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추모글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소개된 작품은 2021년과 2023년 열린 '추모의 글 공모전' 당선작이다. 가족을 잃은 뒤 남은 그리움과 감사, 함께했던 시간의 의미를 각자의 언어로 풀어냈다.
관람 장소는 봉안당 1층 출입문 앞 전실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만날 수 있다.
공단은 장사시설을 찾은 유가족이 고인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이의 사연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던 실내 구역을 작품 게시 장소로 활용했다.
2023년 공모에는 전국에서 281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4편이 당선됐다. 당시 뽑힌 글은 부산추모공원 실내 봉안당 등에 소개된 바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고인을 떠올리는 시간이 유가족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안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마음을 보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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