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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 참가자들이 지난 23일 김해 대성동고분군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 참가자 80여 명은 7월 23일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은 국내외 유네스코 등재지 실무자와 포럼 운영진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도심 속 고분군을 둘러보며 유적 보호와 시민 활용이 함께 이뤄지는 방식을 살폈다. 박물관에서는 발굴 유물과 전시 내용을 통해 대성동고분군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확인했다.
김해시는 2023년 등재 이후 달라진 행정 체계와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서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자리한 가야고분군을 연속유산으로 묶어 다루는 과정과 그동안의 성과도 설명했다.
가야고분군은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 여러 정치체의 독자성과 상호 교류를 보여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유네스코 목록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한 현장관리자 포럼 일정에 포함됐다. 포럼은 각국 실무자들이 등재지를 돌보며 쌓은 지식과 현안을 나누고 국제적인 연결망을 넓히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대성동고분군 사례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활용과 연속유산의 일관된 운영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각국 현장관리자들이 김해의 유산을 살펴보고 경험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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