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 생리대 지급기 50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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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공 생리대 지급기 50대로 확대

  • 승인 2026-08-03 10:0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 공공 생리대 지급기 50대로 확대 (2)
전북 정읍시가 설치한 공공 생리대 지급기.(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공공시설 31곳에서 누구나 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급기를 50대로 확대했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청과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수동형 지급기 30대를 운영한 데 이어 29일부터 이틀간 자동형 지급기 20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자동형 지급기는 정읍시청과 제2청사,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정읍시 가족센터,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체육관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와 체육·복지시설 등에 설치됐다.

이번 추가 설치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지급기별 이용 현황과 생리대 재고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물품이 부족할 경우 신속하게 보충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읍시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6년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모두의 생리대)'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9761만4000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지급기 운영 상태와 재고를 수시로 점검하고 월별 이용 실적과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불편 사항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가까운 설치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읍시 누리집(홈페이지)에도 지급기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자동형 지급기를 추가해 시민들이 공공 생리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리대가 갑자기 필요한 순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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