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철강업 종사자 대상 '버팀이음 프로젝트' 추진… 지역 핵심 산업 재도약 이끈다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철강업 종사자 대상 '버팀이음 프로젝트' 추진… 지역 핵심 산업 재도약 이끈다

당진 소재 철강업 종사자 3,516명 대상 지역화폐 50만 원 지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 선제적 민생 안정 및 고용 유지망 강화

  • 승인 2026-08-03 06:4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경기 둔화로 위기에 처한 지역 철강업 종사자 3,516명의 고용 안정과 생활 지원을 위해 1인당 5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500인 이하 철강업체 재직자와 소득이 감소한 일용직 및 화물운송 근로자로,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력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며 신성장 산업의 우수 인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사본 - (사진2)당진시청 전경 (6)
당진시청사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대한민국 대표 철강 도시인 당진시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철강업 종사자들을 위해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8월 3일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지역 철강업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버팀이음 프로젝트는 시와 충남도가 협력해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의 주력산업인 철강업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유휴 인력의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구호 조치를 넘어 철강산업 공급망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현장 근로 인력까지 폭넓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를 통해 '철강 산업 인력의 고용 안정'과 '신성장 산업의 우수 인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원 대상은 시 소재 철강업(근로자 500인 이하) 재직 중인 근로자와 철강산업 물동량 감소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일용직·화물운송 근로자 총 3516명이다.

시는 1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충남버팀이음.kr) 및 현장 접수(당진상공회의소·당진시 근로자종합복지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자가 많을 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1인당 50만 원의 모바일 지역화폐를 지원해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함께 근로 의욕을 고취할 방침이다.

세부 지원 절차 및 신청 방법에 대한 공고문은 3일 충청남도 및 당진시 누리집에 게시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당진상공회의소와 시는 제출 서류·지원 대상 여부를 심사·선정해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당진 철강산업은 우리 시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이번 버팀이음 프로젝트가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서 지역의 산업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관 기관 및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선·CTX 연장' 충청권 합의로 새 국면
  2.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들어선다,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3. 천안시, 원성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4. 장기수 천안시장, 복지현장서 폭염 대비 안전점검
  5. 천안시, 민선 9기 출범 맞춰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1. 진주 M2 페스티벌 7일 개막
  2. 남서울대, 롯데마트 성정점서 탄소중립 조형물 전시회 성료
  3. 與 당권주자, 지역 현안 실종된 순회경선에 비판 고조
  4.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이색 청렴 캠페인 전개
  5.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앞두고 선제적 방역소독 총력

헤드라인 뉴스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연일 체감온도 33도 이상 불볕더위에 대전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정동 쪽방 주민들은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역세권 정비를 위한 이곳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이 지난해 9월 2년 반 만에 기본조사가 재개돼 기대감을 모았으나 최근 완공 시점이 2032년으로 변경된 데다 여전히 토지건물주 이견에 벽을 넘지 못해서다. <중도일보 2025년 1월 14·20·21·23일 자, 7월 9·10일 자, 8월 6일 자 1면 보도 등>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친..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의 '경영 악화'로 터미널 폐업이 사실상 불가피해지면서 지자체의 조속한 폐업 결정과 교통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단 하나 남아있던 금남고속마저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유성복합터미널로 기점 변경을 신청, 충남도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폐업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운송업계에선 폐업을 늦추는 것보단, 조속한 이동권 확보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남고속은 충남도에 기점 변경을 신청했다. 금남고속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서남부터미널 진입..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이 증시를 뒤흔드는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겨냥해 긴급조치권이라는 강도 높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본예탁금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보완책에 이어 발표된 추가 대책 일환으로, 글로벌 반도체 종목 쏠림 현상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겹쳐 극도로 높아진 시장 변동성을 관리한다는 차원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한다. 최근 홍콩의 가변 레버리지 배율 사례를 참조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