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69명, 기후 대응 현장서 진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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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 69명, 기후 대응 현장서 진로 찾는다

수소 에너지·폭염 연구 직접 체험
UNIST 연구진과 지역 해법 설계

  • 승인 2026-08-03 09:31
  • 수정 2026-08-03 15: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 울산 지역 일반계 있다
울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3일 UNIST에서 열린 '미래 과학영재 집중과정'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수소로 생산한 열이 주거 공간에 전달되는 과정부터 폭염을 분석하는 연구 현장까지, 울산 청소년들이 기후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울산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중·고등학생 69명이 참여한 '기후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일정은 기수별 이틀씩 모두 세 차례로 나눠 짰다. 기후행동실천단 24명과 사전 신청 학생 24명, 울산공업고 화공에너지과 학생 2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수소열병합발전소와 위드유아파트를 찾아 수소에서 얻은 열을 아파트에 공급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UNIST 기후환경모델링연구실에서는 폭염 상황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를 분석하는 방법을 접했다.

이명인 UNIST 교수의 특강과 대학원생 상담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관련 학문과 직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후환경 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는 활동도 포함됐다. 저탄소 음식을 직접 만들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에 관해 토론한 뒤, 울산의 여건을 고려한 전환 방안을 구상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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