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바람 걱정 없어요", 서산 사랑의 집 20호, 새 희망 안겼다

  • 충청
  • 서산시

"이제 비바람 걱정 없어요", 서산 사랑의 집 20호, 새 희망 안겼다

붕괴 위험 노후주택서 생활하던 모녀 가정, 새 보금자리 입주
2004년 1호 이후, 50여 명의 기관 단체의 협력으로 20번째 결실

  • 승인 2026-08-30 07:3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HD현대 1%나눔재단 및 지역 봉사자들과 협력하여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던 모녀를 위한 '제20호 사랑의 집'을 완공하고 입택식을 개최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기업의 후원과 시민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복지 나눔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새 보금자리가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희망과 안정적인 생활의 기반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784394114_2251014052403395_1334998376579538265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787966360_995478470210106_5956027133643446748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788000729_1072652781916034_3814947734746915642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788120844_995480630209890_4160287138814920745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788487097_995478796876740_2925032037175767242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788838927_1037669549096682_1763121503257549087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789595107_1604008174695846_4740810195380236560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788839348_1763563901551017_4251656547456517401_n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지역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또 한 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는 29일 서산시 운산면 소중2리에서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을 열고 모녀 가정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권국중 사랑의 집 나눔회 회장과 회원, HD현대 1%나눔재단 관계자, 봉사자, 마을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20호 사랑의 집은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주택에서 생활해 온 김남수·최정선 모녀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성되기까지는 기업과 봉사단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력이 이어졌다.

HD현대 1%나눔재단의 지정기탁을 비롯해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 회원 50여 명이 힘을 보탰으며, 운산면 소중2리 이장과 노인회장, 부녀회장 및 마을 주민들도 공사와 입택을 돕는 등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사랑의 집 나눔회의 역사는 20년을 훌쩍 넘어선다. 2004년 제1호 사랑의 집을 시작한 나눔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을 새로 마련하거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제20호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대표적인 주거복지 나눔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은 단순히 건축물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재능과 노동력, 후원자들의 지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봉사해 오신 사랑의 집 나눔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집에 입주하시는 모녀께서 앞으로 이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정의 주거환경을 바꾸는 데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서산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은 "20호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오신 사랑의 집 나눔회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련된 보금자리가 모녀에게 새로운 출발과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한 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마음이 모였다"며 "나눔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원봉사 현장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입주자인 모녀는 "오랫동안 불안한 집에서 생활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렇게 따뜻하고 안전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겠다"며 새집을 마련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입택식에 참석한 회원과 봉사자들은 새집 곳곳을 살펴보며 모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마을 주민들도 박수로 입주를 환영하며 앞으로 모녀가 마을의 이웃들과 함께 편안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기원했다.

권국중 사랑의 집 나눔회 회장은 "2004년 첫 집을 지은 뒤 어느덧 20번째 사랑의 집을 완성하게 됐다"며 "한 채의 집이 완성될 때마다 회원들의 땀과 후원자들의 정성,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담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20호 사랑의 집 입택식은 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나눔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2004년 1호에서 출발한 사랑의 집이 20호까지 이어지면서 '나눔으로 집을 짓고, 사랑으로 희망을 세운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 가을을 재촉하는 비
  3. 중장년층 새로운 일자리 '산림복지'에서 찾다
  4. 나노종합기술원, 나노전문인력양성 8년간 인재 710명 배출 '취업률 92%'
  5. 과학기술인력개발원, '디지털 배지' 활용해 학습자 성장 북돋는다
  1. [인터뷰]양지혜 1세대 블로거, 생성형 AI <이누마(INUMA)와 함꼐한 AI 생존기> 출간
  2. 서산 동문동 도시재생, '주민이 운영하는 주차장' 첫걸음, 선진지 견학 운영 역량 제고
  3. 현대특수강(주),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후원금 500만 원 전달
  4. 대전청과와 함께하는 무료 짜장면 나눔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행복 두 배 파티쉐

헤드라인 뉴스


아산시 주요 도로 확충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아산시 주요 도로 확충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아산시의 숙원인 주요 도로 확충 사업이 28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확정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대상 사업은 국도 45호선 둔포~평택 팽성 구간 6차로 확장(3.8㎞·806억원)과 국지도 70호선 염치~음봉 구간 4차로 신설(4.8㎞·1713억원)사업으로, 총연장은 8.6㎞, 총사업비는 2519억원이다. 이번 2개 도로구간 확장 및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주요 간..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예선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예선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