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못 막은 재즈 열기…'유성재즈&맥주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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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못 막은 재즈 열기…'유성재즈&맥주페스타' 성료

사흘간 유림공원서 재즈·수제맥주 향연
우천 속에서도 시민 발길 이어져 축제 열기

  • 승인 2026-08-31 16:50
  • 신문게재 2026-09-01 15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유성재즈맥주페스타 성료 사진1
2026 유성재즈&맥주페스타 개최 모습(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유림공원에서 개최된 '2026 유성재즈&맥주페스타'가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유성재즈&맥주페스타는 축제 기간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재즈와 맥주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12개의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개성 있는 수제맥주와 낭만·고혹·열정 등 3가지 테마의 재즈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 첫날에는 웅산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둘째 날에는 유럽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나윤선이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한상원밴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국내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관람객의 공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 무대를 확장하고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하는 등 음향 장비와 시설을 보강해 공연의 음질과 전달력을 높였다.

유림공원 서편에는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하와이안 재즈 광장'을 조성해 재즈 공연과 함께 칵테일·맥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었으며, 버스킹 무대에서는 새로운 장르인 시티팝 공연이 진행돼 재즈 공연과는 다른 매력을 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천으로 드론 쇼 등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재즈와 맥주를 즐기려는 시민들 덕분에 또 다른 여름축제의 감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유성재즈&맥주페스타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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