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위원장 연임… "더 강한 시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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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위원장 연임… "더 강한 시당 만들 것"

당원 중심 강한 조직 구축 등
"대전에서부터 더 강하게 시작"

  • 승인 2026-08-31 16:50
  • 신문게재 2026-09-01 12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황운하 조국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사진=황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대전에서 조국혁신당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겠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비례)이 대전시당위원장에 연임되면서 남긴 각오다.

황 의원은 8월 2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충남도당 당원대회에서 94.8%의 찬성률로 대전시당위원장에 다시 선출됐다. 이번 시당위원장 공모에는 황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해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이로써 황 의원은 조국혁신당 창당 때부터 맡아온 대전시당을 다시 이끌게 됐다.

황 의원이 시당 사령탑을 다시 맡았지만, 과제는 산적하다. 무엇보다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지율을 올리는 게 급선무다. 실제 앞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해 타격이 컸다. 황 의원이 지선 전부터 어젠다로 내건 지역 내 조국혁신당의 제3당 도약이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

황 의원은 시당 운영과 함께 개인적으론 2년 뒤 총선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비례로서 지역구 안착이 필요한 만큼 지역 정가에선 황 의원이 초선 당시 지역구였던 중구 도전을 점치는 분위기다. 실제 황 의원은 최근 서대전역 KTX 열차 운행 등 중구지역 현안을 앞장서 챙기고 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저에게 보내주신 믿음을 대전에서 조국혁신당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대전시당을 더 강하고 활력 있는 시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원이 주인이 되어 함께 움직이는 시당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대전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비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의원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초대 청장 후보 제의와 관련해 인사검증 부동의 확인서에 서명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저보다 적임자가 많은데 임기도 못 채우는 제가 그 자리에 가는 일은 중수청 안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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