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150년…세계 항만 CEO 부산서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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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150년…세계 항만 CEO 부산서 해법 논의

15~16일 BPEX서 국제컨퍼런스
14일 첫 항만 CEO 회의도 개최
탈탄소·AI·안전·북극항로 논의

  • 승인 2026-09-08 16: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908 포스터] BIPC 2026 제14회
오는 15~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26)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세계 주요 항만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부산에서 해운·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9월 15~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26)를 연다.

올해 행사에는 유럽 주요 컨테이너 항만과 미국 LA항을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세계 주요 항만 CEO가 참석한다.

국제항만협회(IAPH)와 국제해사기구(IMO),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도 연사와 좌장, 패널로 참여한다.

본행사 하루 전인 14일에는 주요 항만 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라운드테이블이 처음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국제 물류환경 변화 속 공동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담은 '부산항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IAPH와 ADB가 참여하는 별도 세션도 처음 열린다. 항만과 국제기구가 현안을 공유하고 후속 협력으로 이어갈 방안을 다룬다.

15일에는 컨테이너 해운의 회복력과 항만 탈탄소, 인공지능(AI)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16일에는 항만 안전관리와 북극항로의 미래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혁신'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논의에 그치지 않고 세계 항만 간 구체적인 협력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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