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재정운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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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재정운영 점검

예비비·일반 및 특별회계·기금·채권·채무 등 결산 현황 보고

  • 승인 2026-09-10 09:3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전경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9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9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결산 승인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제안설명에서는 2025회계연도 고창군의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현황과 함께 예비비 지출 내역,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재무제표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세입 결산액은 1조470억4229만원, 세출 결산액은 8676억5059만원으로 보고됐다. 결산상 잉여금은 1793억9691만원이며, 명시이월과 사고이월, 보조금 실제 반납금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20억6059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계 세입 결산액은 1조263억5490만원, 세출 결산액은 8496억7888만원으로 나타났다. 기타 특별회계는 의료급여기금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합해 세입 41억8296만원, 세출 20억1556만원으로 보고됐다.

예비비 지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2025년도 예비비는 일반예비비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를 포함해 총 28억7085만4000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13건에 대해 지출 결정이 이뤄졌다.

주요 지출 결정 내역은 단호박 피해 재난지원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재난 대응 장비 구입, 소송 관련 배상금 및 이자,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과 긴급 지원, 집중호우 및 재해 피해에 따른 응급복구와 재난지원금 등이다.

기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비롯해 모두 11개 기금이 관리되고 있으며, 2025년도 말 조성액은 240억713만원으로 보고됐다.

채권은 2025년도 말 현재 34억1383만원, 채무는 326억58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공유재산은 2025년도 말 평가액 기준 1조1914억8795만원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분석 결과 자산 총계는 3조6698억1300만원, 부채 총계는 600억5000만원으로 보고됐다. 순자산은 3조6097억63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31억6000만원 증가했다. 2025년도 비용 총계는 7089억3400만원, 수익 총계는 8029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함께 제안설명이 이뤄진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의 경우 2025사업연도 수입 결산액은 165억442만523원, 지출액은 159억5615만1230원으로 보고됐다. 상수도사업 특별회계는 별도의 공인회계사 회계감사를 거쳐 결산서와 감사보고서가 제출됐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제안설명 내용을 바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과 재정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은 "결산은 한 해 동안 군민의 소중한 재원이 어떻게 편성되고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피고, 결산심사를 통해 고창군의 재정 건전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이날 제안설명을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제3차 본회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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