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당호 전망대 주차장 백일홍 개화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
명절 기간 지역 내 이동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는 데 대비해 주요 관광시설 주변을 정비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해 명절 수요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예산군은 최근 예당관광지를 비롯해 의좋은형제공원, 옛고을마당, 국민여가캠핑장 주변 등 2.5㎞ 구간을 대상으로 예초와 관목 전정, 시설물 청소 등을 진행했다.
예당호 관광지에는 550㎡ 규모의 백일홍 공간도 조성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거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계절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모노레일 등 주요 관광시설 역시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읍·면 단위에서도 도로변 제초와 쓰레기, 불법 현수막 정비 등이 이어지면서 명절을 앞둔 지역 환경 정비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명절 전후 환경오염 감시 강화를 위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군은 추석을 전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벌이고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사업장과 지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명절 전후 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통해 환경 관련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시설과 도로 주변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와 위험요인 점검을 실시해 명절 기간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과 사고 가능성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이웃돕기도 활발하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읍·면 새마을회도 홀몸 어르신을 위해 밑반찬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청소년카페 아띠 대학생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밤만주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과 예산군보훈회관에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 등 지역 사회단체들도 예산한우를 비롯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명절 나눔에 동참했다.
이 같은 활동은 행정기관의 지원뿐 아니라 읍면 단위 주민조직과 민간단체, 청소년 등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내부의 돌봄과 나눔이 명절을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예산군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상품을 알리고 있다.
'예가정성'은 품질과 생산기술, 유통 판로 등 5개 항목 심사를 거쳐 사용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과, 멜론, 미황쌀, 한우, 돼지고기 등이 있으며 사과즙과 전통 장류, 참기름·들기름 등 가공품도 판매되고 있다.
지역 농가가 생산한 상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판매 거점을 넓혔다.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은 예당호 관광지점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했으며, 현재 100여 농가가 참여해 300여 개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직매장은 개장 이후 누적 매출액 15억 원을 기록했다. 관광객이 지역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판매 공간이 확대되면서 관광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연결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
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을 선물로 선택하는 것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준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명절 선물로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고 모두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