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가족센터, 아빠·자녀 함께한 추석맞이 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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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가족센터, 아빠·자녀 함께한 추석맞이 떡 만들기

10가정 23명 참여…반달송편·태극기 미니 떡케이크 만들며 가족 소통

  • 승인 2026-09-15 07:1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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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반달송편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예산군 제공
추석을 앞두고 예산지역 아빠와 자녀들이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예산군가족센터는 15일 센터 1교육장에서 아빠·자녀 관계 향상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석맞이 반달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아빠와 자녀로 구성된 10가정 2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명절 음식인 반달송편을 직접 빚는 한편 태극기 모양의 미니 떡케이크도 만들었다.

아빠와 자녀가 반죽을 준비하고 송편소를 넣어 모양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통적인 명절 음식 만들기에 태극기 모양의 떡케이크 제작을 더해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자녀를 돕는 방식보다는 함께 재료를 다루고 결과물을 완성하도록 해 협동의 경험을 높였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가족센터의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공동 활동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맞벌이 등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는 생활문화와 가족관계 프로그램을 접목한 활동이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지만 명절을 앞두고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가족들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빠와 자녀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족상담·교육·돌봄 등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및 관련 문의는 041-339-8384로 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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