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 206개 지역 순회 시작…첫날 동구·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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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 206개 지역 순회 시작…첫날 동구·중구

동천 보행로·산복도로·급경사지 확인
돌봄·복지·물가 현장서 주민 의견 청취
연말까지 16개 구·군 차례로 방문

  • 승인 2026-09-15 08: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이 임기 동안 부산 206개 읍·면·동을 찾아 생활 불편을 듣는 현장 순회를 시작한다. 첫 일정은 동구와 중구다.

부산시는 15일 민선 9기 현장 소통 프로젝트 '부산 구석구석, 시민 일상을 바꾸다'를 가동한다. 시장과 구청장, 시·구 관계부서가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 방식이다.

전재수 시장은 강철호 동구청장과 부산시민회관 뒤편 동천 보행데크를 살펴본다. 동구 끼리라면 2호점과 문화아파트 산복도로, 성결교회 앞 급경사지,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도 차례로 찾는다.

동구에서는 보행 안전과 재해 예방, 산복도로 노후시설 개선, 급경사지 정비 방안을 논의한다. 복지 사각지대와 아동 돌봄체계에 관한 현장 의견도 듣는다.

중구에서는 최진봉 중구청장과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남포동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한다. 노인돌봄과 복지서비스, 지역 물가와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전재수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불편 가운데 필요한 과제는 부산시와 구·군이 역할을 나눠 해결하고 예산 지원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남포동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주민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듣는다. 중구에 따르면 식당 운영자인 박희숙 씨 부부는 이웃 홀몸노인에게 5년 동안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장례까지 도왔다. 전재수 시장은 이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응원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는 지난 3일 열린 민선 9기 시·구·군 소통협력회의의 후속 일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서구와 영도구를 찾고 연말까지 16개 구·군 방문과 권역별 타운홀미팅을 이어간다.

전재수 시장은 임기 4년, 209주 동안 206개 읍·면·동을 돌며 주민의 요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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